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이하 '캡틴아메리카3')'에 합류한 배우 마틴 프리먼이 히어로 역할을 맡은 것은 아니라고 미국 연예매체 시네마블렌드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의 '시빌워' 시리즈 원작을 집필한 마크 밀러는 최근 가진 인터뷰에서 마틴 프리먼의 역할에 대해 히어로는 아니라고 언급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프리먼이 맡은 역할은 히어로가 아니다. 어떤 사람일뿐"이라며 "스포일러를 하고 싶진 않지만 힌트를 주자면 그는 유니폼을 입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또한 악당으로도 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캡틴아메리카3'의 빌런 중 한 명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유명 영국 드라마 '셜록'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닥터 스트레인지 역할로 마블 유니버스에 합류한 가운데 마틴 프리먼 역시 마블에 합류, 영웅 콤비가 탄생하는 것 아니냐는 팬들의 기대가 컸지만 이번 인터뷰로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한편 '캡틴 아메리카3'는 '캡틴 아메리카:윈터솔져'를 연출한 루소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016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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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 BB= News1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