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이 KBS 2TV '뮤직뱅크'에 전격 출연한다.
13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빅뱅은 오는 15일 오후 생방송되는 '뮤직뱅크' 무대에 올라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이로써 방송계에 감지 됐던 YG와 KBS의 화해 분위기가 사실임이 입증됐다. 물론 양측이 불편한 관계라고 공식적으로 인정한 적은 없다.
완전체 빅뱅의 '뮤직뱅크' 출연은 오랜만으로 YG 가수들은 한동안 '뮤직뱅크'에 나서지 않았었다. 하지만 지난 4월 지누션이 '뮤직뱅크' 출연하며 새로운 물꼬를 텄고 이어 빅뱅까지 출연이 성사, YG가수들의 출입문이 활짝 열린 것으로 보인다. '루저'와 '배배' 두 곡의 무대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은 더불어 오는 16일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해피투게더3' 녹화에 참여한다. 5명 완전체로 KBS 예능에 출연하는 건 데뷔 9년만에 처음이다.
한편 빅뱅은 지난 1일 신곡 '루저'와 '배배'를 발표한 후 음원차트 1위를 수성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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