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3회째 시청률 2%대 유지…케이블 1위 '굳건'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13 10: 33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가 2%대 시청률을 유지했다.
13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2일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극본 임수미, 연출 박준화 최규식) 12회는 시청률 2.44%로 지난회 11회(2.23%)보다 0.21%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0회(5월5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 2.99% 이후 3회 연속 넘어선 2%대 시청률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특히 tvN 월화드라마의 경우 지난해 방영된 작품 '고교처세왕'을 제외하면 작년과 올해를 통틀어 단 한 차례도 2%대를 넘지 못했다는 점을 감안했을 때 이는 단연 돋보이는 성적표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우(권율 분)와 즐기는 고가의 데이트 코스에 불편해하는 백수지(서현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이와는 대조적으로 친구 대영과는 길거리 떡볶이를 먹으면서도 행복해하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향후 삼각 러브라인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더불어 '기러기 아빠' 택수(김희원 분)가 행복하지 않은 결혼생활을 이어오던 인아(조은지 분)과 두 번째 호텔을 방문하는 모습이 등장하면서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또 여전히 베일에 감춰진 이주승(이주승 분)의 섬뜩한 모습도 재차 그려져, 스릴러 요소를 가미시켰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극적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새롭게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방송이며, 최근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이 확정돼 18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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