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봉사' 김현주 측 "본인 연락 불가…귀국 일정 미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13 10: 54

네팔 현지에 체류 중인 배우 김현주의 안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3일 김현주의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에 따르면 국제구호개발 굿네이버스 홍보대사인 김현주는 지난 11일 굿네이버스 구호팀과 함께 네팔 카트만두로 출국했다. 하지만 현지에서 다시 강진이 발생해 안전지역으로 대피한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과 통화에서 "김현주가 안전하다는 소식을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해들었다. 본인과 통화는 사실상 쉽지 않은 상태"라며 "당초 18일 귀국 예정이었지만 아마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현주는 현지에서 소속사 스태프 없이 굿네이버스 측 관계자들과 함께 움직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소속사 스태프가 동행할 경우 굿네이버스 부담 비용이 또 늘어나기 때문에, 차라리 그 비용으로 기부하겠다는 마음으로 혼자 떠났다"고 설명했다.
전일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전일 규모 7.4의 강진이 네팔 북동부의 에베레스트 산중 마을 남체바자르에서 발생했다. 앞서 지난 달 25일에는 규모 7.8의 강진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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