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앤 해서웨이가 괴수 영화에 출연한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 리포터에 따르면 앤 해서웨이는 나초 비가론도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콜로살' 주인공으로 발탁됐다.
'콜로살'은 괴수 영화로, 앤 해서웨이는 직업과 약혼자를 잃고 고향으로 돌아오는 평범한 여성 글로리아 역을 맡는다. 글로리아는 거대한 도마뱀이 도쿄를 파괴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서서히 자신이 이 사건들과 연결돼 있음을 깨닫는다는 내용이다.
그밖의 캐스팅이나 촬영 일정, 개봉일 등은 공개되지 않았다.
스페인 출신인 나초 비가론도 감독은 영화 '타임 크라임'(2007) '오픈 윈도우즈'(2014) 등을 연출했으며, 단편 '아침 7시35분'(2003)으로 아카데미 시상식 단편 영화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바 있다.
앤 해서웨이는 영화 '인터스텔라'(2014) '레미제라블'(2012) '다크 나이트 라이즈'(2012) '원 데이'(2011) 등으로 국내에서도 잘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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