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싱어, 제2의 프리아스 되나... MIA전 5.2이닝 1실점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5.13 13: 11

[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제 2의 카를로스 프리아스가 될 수 있을까.
마이너리그에서 재승격 돼 올 시즌 두 번째 메이저리그 선발 등판했던 LA 다저스 투수 마이크 볼싱어가 기대이상으로 잘 던졌다.
볼싱어는 13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 1회 2사 후 지안카를로 스탠튼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흔들리는 듯도 보였다. 하지만 5회까지 매회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연속 출루는 한 번도 허용하지 않았다. 88마일까지 나온 커터와 79마일 안팎의 커브로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는 투구가 이어졌다.

잘 하면 퀄리티 스타트도 노릴 수 있었던 6회 1사 후 볼싱어는 위기를 맞았다. 마틴 프라도, 지안 카를로 스탠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면서 1사 1,2루로 몰렸다. 다음 타자 마르셀 오수나를 유격수 땅볼로 아웃시켰으나 이어진 2사 1,3루에서 돈 매팅리 감독이 마운드에 올라왔다.
파코 로드리게스로 교체였다. 로드리게스가 다행이 다음 타자 크리스티안 옐리치를 삼진으로 잡아내 볼싱어는 5.2이닝 1실점으로 투구를 마칠 수 있었다.
6회 2사까지 5안타와 볼넷 2개를 허용했고 삼진은 3개를 잡았다. 투구수는 87개(스트라이크 55개)였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59가 됐다. 다저스가 6-1로 앞선 상황에서 교체 돼 시즌 첫 승도 바라볼 수 있다.
볼싱어는 앞서4월 24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 5.2이닝 동안 5안타 1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는 않았다. 샌프란시스코전 등판 다음 날 마이너리그 트리플A로 내려갔다.
다저스는 류현진과 브랜든 매카시가 선발 로테이션에서 빠지면서 임시 선발로 로테이션을 운영했다. 하지만 카를로스 프리아스는 로테이션 잔류에 성공했고 이제 남은 자리는 하나다.
과연 볼싱어가 프리아스처럼 로테이션에 잔류할 수 있을지, 혹은 메이저리그에 잔류하면서 한 번 더 선발 등판 기회를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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