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셀마' 흑인 여성 감독, '캡틴마블·블랙팬서' 메가폰 잡는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13 14: 17

영화 '셀마'를 연출했던 흑인 여성 감독, 에바 두버네이가 마블 세계관을 지휘할 것이라고 미국 연예매체 시네마블렌드가 지난 1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블 스튜디오는 두버네이에게 앞으로 제작될 '블랙 팬서'와 '캡틴 마블'의 감독직을 제안했으며 두버네이 역시 이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아직 두버네이의 감독직이 확정되지는 않았고 마블 역시 다른 감독들과 접촉 중이지만 듀버네이의 감독직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버네이 감독은 영화 '셀마'를 연출, 흑인 여성 감독으로는 최초로 골든글로브 감독상 후보에 오른 바 있으며 '셀마' 자체로는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에 오르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한편 '블랙 팬서'는 오는 2018년 여름 개봉 예정이며 '캡틴 마블'은 2018년 겨울 개봉 예정이다.
trio88@osen.co.kr
'셀마' 포스터.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