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샤2' 권율, 왕자님의 미숙한 로맨스…'답답↑'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13 14: 39

'식샤를 합시다2' 권율이 미숙한 로맨스로 연인 서현진을 힘들게 만들었다.
지난 12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2'에서 상우(권율 분)는 여자친구 수지(서현진 분)를 위해 데이트 코스를 준비한다.
고가의 데이트가 힘들게 생활을 잇고 있는 수지 입장에서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밖에 없을 터. 하지만 어릴 때부터 부유하게 자란 상우로서는 이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없어 더 답답함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냈다. 수지와 함께 있는 것을 즐거워하고, 적극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상우의 진심은 결국은 서툴디 서툰 표현법으로 연인 수지를 힘들게 만들고 만 것.

결국 수지는 오페라, 레스토랑으로 이어졌던 데이트 코스가 마무리 되고 길거리에서 떡볶이를 먹고 있는 대영(윤두준 분)에게 돌아와서야 미소를 짓게 됐다. 앞서 캠핑장에서 잠자는 수지에게 도둑키스를 시도했던 대영과 이를 목격해 알고 있는 상우, 그리고 두 사람의 사이에 낀 수지까지…. 결국 세 사람의 삼각 러브라인은 더 복잡하게 얽혀 향후 전개를 궁금케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식샤를 합시다2' 12회는 시청률 2.44%(닐슨코리아, 케이블기준)로 지난회 11회(2.23%)보다 0.21%포인트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한편, '식샤를 합시다'는 1인 가구와 ‘먹방’이라는 트렌드에, 극적 재미를 조화시킨 드라마. 시즌2에서는 세종시로 새롭게 삶의 터전을 옮긴 남자 주인공 구대영이 새로운 이웃들을 만나며 겪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 tvN 방송이며, 최근 인기에 힘입어 2회 연장이 확정돼 18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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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샤를 합시다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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