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스타 효린·소유 "후배 몬스타엑스, 동생인데 남자 같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3 14: 47

걸그룹 씨스타의 효린이 소속사 후배 그룹 몬스타엑스에 대해 "남성다운 매력이 있다"라고 말했다.
몬스타엑스는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 롯데카드 아트센터에서 데뷔앨범 'TRESPASS' 발표 기념 쇼케이스를 개최, 이 같이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효린은 '여자로 보기에 몬스타엑스의 매력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남성적인 분들에게 굉장히 호감을 느끼는 편이다. 동생들인데도 불구하고 남자 같다는 느낌을 많이 주는 친구들인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효린은 "다재다능한 친구들이어서 예능이면 예능, 실력이면 실력, 비주얼까지 여러모로 완벽한 친구인 것 같다. 우리와 한 식구가 돼서 기쁘다. 내가 느끼는 남성적인 매력을 다른 여성 분들도 느끼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말하면서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 소유는 "세보이는 얼굴이 중간 중간 있는데 실제로 정말 귀엽다. 아기 같고 귀여운 매력이 많아서 애교도 잘 부린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헌은 현장에서 직접 애교를 보여줘 웃음을 줬다.
몬스타엑스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힙합그룹으로, 앞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노머시'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데뷔앨범 'TRESPASS'에는 타이틀곡 '무단침입'을 비롯해, '출구는 없어', 솔직히 말할까', '원 러브' 등이 수록됐으며, 장르음악이 갖는 정통성과 아이돌의 정체성, 젊음을 포용할 수 있는 대중성을 포괄하고 있다.
타이틀곡 '무단침입'은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가 총지휘를 맡았다. 몬스타엑스의 도전적인 삶의 방식을 노래한 트랩뮤직 트랙으로, 중독적인 신스리드 라인과 공격적인 사운드는 젊음을 대변한다. 또 안정적인 보컬라인이 든든하게 무게 중심을 잡고 무질서한 두 래퍼의 기운은 앨범 전체를 지배한다.
오는 14일 발표.
seon@osen.co.kr
백승철 기자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