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쇼X’ 남궁연·이영진, 김진표·이상민과는 뭐가 다를까[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13 15: 31

남궁연과 이영진의 ‘카톡쇼X’는 김진표의 ‘탑기어 코리아’, 이상민의 ‘더 벙커’와는 뭐가 다를까. 남궁연과 이영진은 입을 모아 ‘실용적’이라고 말했다.
13일 오후 서울 상암 채널A에서 채널A ‘카톡쇼X’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김순겸 PD, MC 남궁연, 이영진, 채널A 석동빈 기자가 참여했다.
채널A ‘카톡쇼X’는 앞서 ‘카톡쇼’, ‘카톡쇼S’와 같이 자동차에 대한 실용적인 정보들을 담는다. 자동차에 대한 최근 이슈와 유익한 정보를 제시하는 ‘핫 이슈’ 코너, 남궁연의 리얼 자동차 시승 코너 ‘집중 분석’, 자동차에 관련된 가십거리를 다루는 ‘카파라치’ 코너로 이뤄진다.

프로그램은 가구당 자동차 보유 1.14대인 시대에 접어들면서 필수품이 된 자동차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이에 ‘카톡쇼X’는 타 자동차 관련 프로그램과 달리 실생활에 가장 필요한 정보들을 다루는 것이 특징이다. 남궁연은 ‘카톡쇼X’가 XTM ‘탑기어 코리아’, ‘더 벙커’와는 전혀 다른 프로그램이라는 점을 확실히 했다.
남궁연은 “‘탑기어 코리아’는 정말 자동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자동차가 주인공이고 ‘더 벙커’는 카센터 주인과 튜닝하고 싶은 소비자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고 표현했다. 이어 “‘카톡쇼X’는 모든 분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고차를 수수료를 어떻게 덜 수 있는지 실생활 속에서 운전대를 잡는 모든 분들에게 정보를 주는 프로그램이다”고 설명했다.
‘카톡쇼X’의 홍일점인 이영진은 “차 관련 프로그램에 여성들이 나왔을 때 들러리로 보이는 건 싫다”고 딱 잘라 말하며 “‘카톡쇼X’를 통해 많은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영진도 알고 보니 자동차에 일가견이 있는 MC였다. 김순겸 PD는 “이영진에게 가장 MC로서 끌렸던 건 이영진의 일화였다”며 “부산에서 서울을 2시간 반 만에 왔더라. 그 일화를 듣고 나서 여성으로서 자동차라는 분야를 편하고 쉽게 정보를 잘 전달할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영진은 “부산에서 스케줄을 하고 서울로 올라가야 했는데 시간 계산을 잘못 해서 서울까지 2시간 반 만에 갔다”며 “나는 한국에서 아우토반이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다. 나는 280km까지 밟아봤다. 어렸을 때 계기판에 있는 숫자는 다 밟아도 되는 줄 알았다. 그때는 어렸다. 지금은 그렇게 안한다. 그러면 안 된다. 법적속도를 지키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영진은 친언니의 자동차에 문제가 있을 때마다 형부 대신 언니의 자동차를 손봐주고 있었다. 이영진은 “친언니가 차가 문제 생길 때마다 나를 부르는데 남자가 아닌데 언니가 이 프로그램을 봤으면 좋겠다. 형부가 있는데 차가 문제가 있으면 나를 찾는다. 내가 형부보다 차에 대해 잘 알아서 그런 것 같다”고 덧붙였다.
차에 대해 ‘좀’ 아는 남궁연과 이영진이 이끌어 가는 ‘카톡쇼X’. 앞서 시리즈처럼 이번에도 또 얼마나 실용적인 정보들을 선사할지 관심이 쏠린다. 매주 목요일 밤 12시 40분 방송.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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