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나영석 PD "차승원 게스트? 너무 화제몰이 같아"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5.13 15: 58

나영석 PD가 '삼시세끼-어촌편'에서 활약했던 배우 차승원의 '삼시세끼-정선편' 게스트 출연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13일 오후 마포구 상암동 DMS빌딩 12층 다목적홀에서 tvN '삼시세끼-정선편'(극본 이우정 최재영 김대주, 연출 나영석 신효정 박희연)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현장에는 나영석 PD, 신효정 PD, 김대주 작가가 참석했다.
나영석 PD는 "외국에 있는 것도 아니고 (두 팀은) 언제든지 만날 수 있다.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하지만 일단은 차승원씨가 드라마를 하고 있기 때문에 스케줄이 어렵다. 이게 첫 번째 걸림돌이다. 두 번째는 '어촌편'과 '정선편'은 조금 다른 프로그램이라 생각한다. 각자의 캐릭터가 있고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 만남의 성사가 어렵지 않지만, 일단 정선편 고유의 모습을 보여주는 게 먼저라 생각한다"고 제작진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나 PD는 "물론 차승원-유해진, 산체-벌이가 정선에 오면 시청률은 오를 거라는 생각은 한다. 그게 시작하자마자 그렇게 하는 건 화제몰이 하는 것 같기도 해서, 어느 정도 정선편이 자리를 잡은 다음에, 언제라도 그런 일이 일어나겠지만, 아직은 초반부 여러가지 상황상 그렇지 않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기존 멤버인 이서진-옥택연에 새 멤버 김광규가 추가된 tvN '삼시세끼-정선편'은 오는 15일 오후 9시 45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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