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권수현이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함께 훈련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수현 측은 13일 오후 OSEN에 "권수현 씨가 사격 훈련을 마치고 다른 쪽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고 있었는데, 눈앞으로 경찰차와 구급차가 지나갔다고 한다"고 전했다.
이어 "이후 무슨 일인지 알아보니 총기 사고였다"고 끔찍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지난 2011년 영화 ‘나는 공무원이다’로 연기한 입문한 권수현은 현재 SBS 일일드라마 ‘달려라 장미’에 출연 중이다.
이날 가수 싸이와 장수원 등도 총기 난사 사고가 발생한 예비군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았지만, 사고를 피해 귀가한 소식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44분께 육군 수도방위사령부 예하 52사단 예하 송파·강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예비군 1명이 총기를 난사한 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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