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남·인순이·에일리·보라, 이승철 ‘우리 만나는 날’ 참여..역대급 라인업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13 16: 40

 역대급 라인업이다. 가수 조영남 인순이를 비롯해 에일리, 바다, 씨스타 보라 등 가요계 선후배 가수들이 뭉친다. 이승철이 기획 중인 광복 70주년 기념곡 ‘우리 만나는 날’을 부르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11일 에이핑크 정은지를 비롯해 인피니트의 성규와 엘, B1A4의 산들 등이 이승철과 함께 광복 70주년 기념곡 ‘우리 만나는 날’을 부른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 곡에는 이밖에도 30여 명의 K팝스타들이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승철은 이승철은 자신의 SNS를 통해 가수 조영남, 인순이, 바다, 에일리, 조정치, 등 다양한 가수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 참여 소식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도 많은 팀들이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는 상황.

이승철은 지난해 3월 탈북 청소년들의 합창단 위드유와 만난 뒤 남북한 통일을 염원하는 '온 캠페인'을 펼쳐왔으며, 독도 관련 캠페인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앞서 이승철은 지난 1월 KBS 1TV 다큐멘터리 '이승철과 탈북 청년 42인의 하모니-그날에' 방송을 앞두고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데뷔 30년이 됐는데, 30년 된 가수는 본인의 음악, 나만을 위한 노래가 아니라 팬과 국민 여러분을 위한 행동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소셜테이너가 대단한 게 아니다. 데뷔한 지 30년이 됐으니 사회에 이바지하고, 후배들에게 교훈이 되는 일을 하자고 마음먹었고, 독도와 통일 문제는 그중 하나다. 앞으로 그런 활동을 폭넓게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이승철은 지난 8일 신곡 '마더'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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