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오늘(14일) 종영한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 김인영 작가의 섬세하고도 톡톡 튀는 대사와 유현기 감독의 밀도 높은 연출력, 초특급 배우들의 호연으로 개성 넘치는 3대 모녀들의 삶을 그려내 호평 받았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동시간대 방송되는 경쟁 드라마와의 시청률 싸움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며 이 드라마의 묵직한 저력을 보여줬다. 김혜자와 장미희의 앙숙 케미부터 꿈을 찾아가는 채시라와 도지원, 이하나, 또 이들의 러브라인이 촘촘하게 그려지며 빈틈 없는 몰입도를 자랑한 것.
특히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최종회를 앞두고서도 팽팽한 긴장감을 자랑하는 극의 전개로 이들 3대가 어떤 결말을 맞게 될지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현재 순옥(김혜자 분)의 요리 교실은 제자 박총무(이미도 분)의 배신으로 인해 억울한 오명을 쓴 상황. 현숙(채시라 분)이 순옥의 요리교실의 명예를 되찾기 위해 나선 가운데, 이들이 다시 웃음꽃을 피울 수 있을지 관심을 끈다. 모란(장미희 분)의 병세가 악화되는 가운데, 그의 생사여부도 궁금증을 높인다.
또한 현애(서이숙 분)와의 악연도 현정(도지원 분)이 문학(손창민 분)과 결혼하며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현애와 현정이 가족으로 엮이게 되면서, 현숙과 진정한 화해를 이룰 수 있을지, 또 마리(이하나 분)와 두진(김지석 분), 루오(송재림 분)의 러브라인은 어떻게 완성될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따뜻한 가족애뿐만 아니라 조강지처와 남편이 과거 사랑했던 여자와의 케미, 중졸 사고뭉치의 개과천선 스토리, 모태솔로의 쿨한 사랑, 한 여자를 둘러싼 형제 간 삼각 로맨스 등 다양한 반전 요소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착않여'는 매회 명장면을 탄생시키며 시청자의 큰 사랑 속 훈훈한 퇴장을 앞두고 있다. '착않여'가 어떤 결말로 시청자의 기억에 명품 드라마로 기억될지 관심을 높인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는 '복면검사'가 방송된다.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주상욱, 김선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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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하지 않은 여자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