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 백야' 백옥담이 박하나에게 잔소리를 퍼부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 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147회에서 육선지(백옥담)는 형님인 백야(박하나)를 못마땅하게 여긴 나머지 사사건건 간섭했다.
이날 육선지는 남편 장무엄(런)에게 불만을 토로했다. 육선지는 "백야는 할 줄 하는 게 없다. 나보다 나은 게 하나도 없는데 형님 대접하려니까 힘들다"며 툴툴 거렸다.
육선지는 함께 식사를 준비하는 백야를 괴롭혔다. 백야에게는 밥만 시켰고, 백야가 자신의 방식대로 명란젓을 준비하자 "어른들 올릴 상에 상스럽다"며 저지했다. 이어 "정리해라. 정리하면서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압구정 백야'는 종영을 2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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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압구정 백야'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