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1주년 승리’ 양상문, “좋은 기운 이어지길”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5.13 22: 09

LG 트윈스가 양상문 감독 취임 1주년을 맞아 2연승을 달렸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4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8이닝 8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호투로 시즌 4승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서 올 시즌 처음으로 1번 타순에 배치된 정성훈은 홈런 포함 4타수 4안타 1타점으로 만점활약을 했다. 고졸신인 안익훈은 8회초 쐐기 2타점 3루타로 프로 데뷔 첫 안타, 첫 타점, 첫 장타를 한 번에 올렸다. 
이날 승리로 LG는 시즌 전적 16승 20패를 기록했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먼저 지난해 5월 13일 취임 후 보낸 1년의 시간을 돌아봤다. 양 감독은 “1년 동안 참 많은 일이 있었다. 좋은 일들도, 힘든 일들도 있었는데, 오늘 경기에 앞서 선수들과 함께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경기하자고 다짐했다. 의미 있는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이날 승리에 대해 “소사가 1회를 빼면 완벽에 가까운 모습을 보여줬다. 타자들도 1회부터 연속 안타가 나오면서 리드를 만들어줬다”며 “(정)성훈이를 1번에 다시 놨는데 결과가 좋게 나왔다”고 승리에 만족했다.
소사의 완투를 생각하지 않았냐는 질문에는 “9회까지 나오면 투구수가 120개까지 갈 것으로 봤다. 완봉이었다면 9회에도 등판시켰겠지만, 완투를 위해 무리시킬 필요는 없다고 봤다”고 전했다.
덧붙여 양 감독은 “소사는 한국타자들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다 안다. 우리가 분석자료를 주기 전부터 이미 자신만의 정보를 보유하고 있다. 시범경기 넥센전부터는 힘을 빼고 던지고 있는데 거기서 자신감을 찾은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양 감독은 “지난해 5월 13일에도 롯데전에서 5-0으로 승리했었다. 좋은 기운이 지금부터 다시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반등을 바라봤다.   
반면 NC 김경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LG는 14일 선발투수로 우규민을, NC는 이재학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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