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남궁민, 신세경 정체 알았다…일촉즉발 위기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13 22: 14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위기에 처했지만, 박유천이 그를 구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3회에서는 서로 정체를 파악한 오초림(신세경)과 권재희(남궁민)의 만남이 그려졌다.
권재희는 오초림에게 커피를 권했다. 권재희는 부드러운 말투로 "괜찮으니까 마셔보라"고 말했지만, 오초림은 두려움에 떨었다. 오초림은 권재희의 거듭한 권유에 "커피향이 참 좋다"고 응수했다. 좀 더 마셔보라는 권재희의 말에 오초림은 긴장했고, 이때 최무각(박유천)이 등장해 상황은 마무리됐다.

최무각에게 권재희는 "무슨 일이냐"고 천연덕스럽게 물었고, 최무각은 "서로 알면서 뭘 묻고 그러냐"고 차갑게 대응했다. 이어 두 사람은 오초림을 돌려보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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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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