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냄보소' 신세경, 냄새 보는 능력 커밍아웃…수사 급물살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13 22: 22

'냄새를 보는 소녀' 신세경이 자신의 초능력을 고백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13회에서는 수사를 위해 자신의 능력을 수사반 형사들에게 털어놓는 오초림(신세경)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초림은 최무각(박유천)에게 권재희(남궁민)에게서 천백경(송종호)의 시체에서 보았던 냄새와 똑같은 냄새를 보았다고 말했다. 이어 오초림은 수사반 형사들에게도 자신의 능력을 알려 수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최무각을 설득했다.

물론 수사반 형사들은 오초림의 말을 믿지 못했다. "증명할 수 있냐"는 염미(윤진서)의 말에 간단한 테스트를 실시했고, 오초림은 손쉽게 이를 해결했다. 이어 도주한 용의자까지 잡아낸 오초림의 능력을 확인한 특별 수사반은 결정적 증거 확보를 위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냄새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종영을 3회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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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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