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소송' 노민우母 "노민우 마음 고생 심해" 눈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5.13 23: 35

가수 겸 배우 노민우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한 가운데 현 소속사 대표이자 노민우의 어머니가 입을 열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노민우와 SM엔터테인먼트의 갈등을 다뤘다.
이날 노민우 어머니는 "엔터테인먼트에 대해 잘 모른다. 하지만 아이를 위해 이런 회사를 만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송 등 모든 걸 다 막고 있다. 지난 토요일에는 그 아이(노민우)가 통곡하더라. 그걸 지켜보는 건 사는 게 아니다"라며 눈물을 보였다"

노민우의 변호인 측은 "2010년부터 소송에 대한 고민은 계속 있었다. 방송 출연이 더 힘들어질까봐 주저했다"며 "최종 결정 단계에서 본인이 수긍하기 어려운 이유로 거절당하는 일을 수차례 들었다"고 말했다.
노민우는 지난 11일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중정을 통해 손해배상청구 소송 사실을 알렸다. 중정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과거 SM에서 트랙스라는 그룹으로 활동했던 노민우는 2015년 4말경 SM엔터테인먼트를 피고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함과 동시에 공정거래위원회에 SM의 불공정행위에 대해 신고했다"고 밝혔다.
'한밤의 TV연예'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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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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