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 측이 유승준에 대해 "영원히 우리나라 사람이 될 수 없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에서는 심경 고백을 예고한 유승준에 대해 다뤘다.
이날 병무청 부대변인은 '한밤'과 전화 인터뷰에서 "병역기피를 목적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상실한 사람은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할 수 없다. 영원히 우리나라 사람이 될 수 없는 사람이다. 외국인이기 때문에 어떤 논평을 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다.
신현원프로덕션에 따르면 유승준은 오는 19일 인터넷 방송 아프리카TV의 신현원프로덕션 방송을 통해 심경 고백을 할 예정이다. 방송은 이날 오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동안 이어진다.
한편 유승준은 2000년대 가수로서 큰 인기를 얻었지만 병역 기피 논란으로 법무부로부터 영구 입국 금지 대상자 명단에 올랐다. 이후 해외에서 배우로 활동 중이다.
jay@osen.co.kr
'한밤의 TV연예'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