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수장 케빈 파이기가 마블은 절대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미국 연예매체 인디와이어가 지난 1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이기는 레딧 Q&A 시간에서 앞으로의 마블 영화들의 방향에 대해 "어두워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항상 팬들이 나에게 마블 영화가 앞으로 어두워지는 것인지에 대해 묻는다. 그럴 때 나는 예고편이 조금은 어두울지라도 본편은 절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마블의 DNA는 유머다. 그것을 바꿀 계획은 전혀 가지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이는 최근 공개된 DC 영화 '배트맨V슈퍼맨:저스티스의 시작' 예고편과 어두운 분위기의 드라마 '데어데블' 예고편 때문에 나온 말로 풀이된다.
한편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에 이어 마블은 오는 2016년, '캡틴 아메리카:시빌워'를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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