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놀드 슈왈제네거, '터미네이터5' 들고 한국 올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14 08: 36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들고 한국을 찾게 될까.
오는 7월 1일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가 개봉을 앞둔 가운데 주연 배우인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한국을 방문해 직접 팬들을 만날 것인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무엇보다 이번 '터미네이터' 시리즈에는 한국 배우인 이병헌이 출연해 내한 행사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단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터미네이터5' 측도 슈왈제네거의 내한을 기대 중인 눈치. 그간 많은 할리우드 영화들이 국내 영화 시장의 커진 규모 덕분에 내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으며 거기에 이병헌이라는 요소까지 하나 더해졌으니 올 가능성도 있다는 의견이다.
이에 '터미네이터5' 국내 배급을 담당한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OSEN에 "이미 여러 할리우드 영화들이 한국에서 내한 행사를 진행한 바 있어 이번에도 올 수 있지 않을까 기대는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결정된 사항은 없다. 기대만으로는 슈왈제네거의 내한을 성사시킬 수는 없는 노릇. '터미네이터5'의 파라마운트가 결정을 해야만 내한이 추진되는데 아직까지 별다른 언급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롯데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정말 정해진 것이 없다. 추진 중에 있다고 말하기에도 아직까지 내한에 대해선 언급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을 동시에 그린 작품. ‘터미네이터’ 리부트(Reboot) 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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