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로미오, 고전에서 따온 7가지 이미지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5.14 08: 53

보이그룹 로미오가 베일을 벗고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가운데 일곱 멤버의 7인 7색 매력이 눈길을 끈다.
로미오는 데뷔 전 공식 SNS를 통해 마치 한편의 광고를 연상케 하는 개인 스팟을 공개하며 팀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했다.
공개된 영상 속 멤버들은 갈대밭 사이에서 짧지만 강렬한 표정연기를 선보인다. 팀명 로미오가 셰익스피어의 명작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착안된 이름인 만큼 로미오의 사랑을 완성하는 7가지 순수, 설렘, 열정, 행복, 영원, 믿음, 희망 등 로미오의 정신을 그대로 계승했다.

로미오의 맏형이자 출중한 랩 실력과 작사능력을 겸비한 리더 승환은 7가지 기억 중 어떠한 역경에서도 헤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믿음'의 순간을 아련한 눈빛연기로 담아냈다.
이미 유튜브에서 춤꾼으로 알려진 마일로는 '행복'을 표현해 로미오와 줄리엣이 서로가 있어 행복했던 순간을 표현했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인 윤성은 로미오가 느낀 '설렘'의 순간을 인상적인 표정 연기로 표현했다.
또한, '순수'를 표현한 현경은 가장 순수하던 소년 시절의 로미오를, 팀의 막내이자 애교를 담당하고 있는 강민은 줄리엣을 향한 '열정'을 표현해 소설 속 로미오의 모습을 실제로 엿보는 듯한 착각에 빠트리게 한다.
사랑의 '영원'을 꿈꾸는 카일과 줄리엣을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란 '희망'이라는 감정 표현한 민성은 미소년의 신비스러운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이 '예쁘니까'로 성공적 데뷔를 마친 로미오는 다른 아이돌들과 차별화되는 감성적인 면에 초점을 맞춘 음악과 퍼포먼스로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편, 로미오는 오늘(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데뷔곡 ‘예쁘니까’의 무대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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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미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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