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추리게임 ‘크라임씬2’가 3주 연속으로 시청률이 오르며, 꾸준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크라임씬2’ 6회는 1.7%(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 가구 제외 기준)의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크라임씬2’ 3회가 기록한 1.3%, 4회 1.4%, 5회 1.6%에 이은 연속 시청률 상승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3%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된 ‘크라임씬2’는 ‘초호화 크루즈 살인사건’을 배경으로 추리 대결을 펼쳤다. ‘센터크루즈’의 부선장인 유기환이 지하창고에서 총에 맞아 숨진 채 발견 됐고 홍선장(홍진호), 장항해(장동민), 하승무원(하니), 박재즈(박지윤), 시매니저(시우민)가 용의선상에 올랐다. 장진은 탐정으로 분했다.
특히 용의선상에 오른 사람들 모두 유기환에게 원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심증과 추측만 가지고는 범인을 찾기가 쉽지 않았다. 이 가운데 평소 유기환 부선장에게 강한 원한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평소 총기 관리 업무를 맡은 장항해가 유력한 용의자로 몰렸다.
장진을 제외한 다른 용의자들 장항해를 범인으로 몰고 가고 있는 상황에서 시우민은 자신에게 불리한 증거물들이 나올 때마다 전혀 모르겠다는 표정으로 억울함을 토로하고 논리정연한 주장을 앞세워 다른 이들을 범인으로 몰았다. 장진 탐정은 다른 용의자들을 설득시키지 못했고, 결국 4표를 받은 장항해가 범인으로 지목, 철장에 갇히는 신세가 됐다.
하지만 결과는 시매니저가 진범이었다. 시매니저는 평소 고등학교 동창인 유기환이 자신을 하대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시우민의 뛰어난 연기력과 포커페이스에 다른 출연진들은 혀를 내둘렀다.
게스트로 출연한 EXO의 멤버 시우민은 “3주였지만 ;크라임씬2‘ 멤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며, “앞으로도 ’크라임씬2‘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밝혔다.
한편 ‘크라임씬2’는 매주 수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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