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임수정이 오랜만의 스크린 컴백에 대해 여유를 가지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임수정은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여유를 갖고 휴식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여유를 갖고 휴식 시간을 보내고 싶었다. 시나리오를 검토 하다가 사실 이 대본은 2013년 여름에 봤는데 막히지 않고 술술 읽게 되더라. 단숨에 읽고 덮자마자 이 영화는 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임수정은 극 중 인생을 바꾸고 싶은 간절한 여자 지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 분)을 만나 인생을 바꿀 만한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으며 펼쳐지는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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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