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한유혹' 유연석 "왈츠, 어려운 춤..상하체 따로 노는 느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5.14 11: 34

배우 유연석이 왈츠가 정말 어려운 춤임을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연석은 14일 오전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은밀한 유혹' 제작보고회에서 "왈츠가 이렇게 힘든 춤인 줄 몰랐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그렇게 힘든 춤인 줄 몰랐다. 물론 춤이나 동선이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게 춤을 출 때 둘의 교감이 중요한데 우리는 연기랑 대사도 해야하니까 상체랑 하체가 따로 노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백조처럼 위에서는 굉장히 여유롭게 각을 잡고 대사하고 연기하는데 밑에는 스텝을 밟는데 쉽지 않더라"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연석은 극 중 인생을 바꿀 제안을 한 매혹적인 남자 성열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한편 '은밀한 유혹'은 모든 것이 절박한 여자 지연(임수정 분)이 천문학적인 재산을 소유한 마카오 카지노그룹의 비서 성열(유연석 분)을 만나 인생을 바꿀 만한 위험한 거래를 제안 받으며 펼쳐지는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오는 6월 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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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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