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 강승윤·로이킴·서인국 소환..지원 당시 어땠나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4 12: 06

케이블채널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가 서인국, 강승윤, 존박, 로이킴 등 역대 스타들의 현장 오디션 지원 당시의 모습을 통해 잊지 못할 감동을 소환했다.
14일 오전 온라인에는 ‘슈퍼스타K’ 카메라 앞에 처음 선 스타들의 모습을 모은 영상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영상 속에는 풋풋한 미소를 지으며 지원 서류를 건네는 서인국, 기타를 매고 다부지게 자신의 이름을 알리는 스무 살 로이킴과 고교 2학년 시절의 강승윤, 글로벌 예선에서 “가수가 꿈이었다”고 밝히는 투개월의 김예림, “슈퍼스타K 생각하면서 정말 좋았다”라며 들뜬 마음을 드러낸 존박 등의 순수한 모습이 담겨 있다. 울랄라세션이 고 임윤택과 함께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은 아련한 그리움을 불러일으킨다.
영상은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곽진언이 우승 직후 기쁨을 만끽하는 장면에서 클라이맥스로 치닫는다. 평범한 학생, 가수 지망생, 오랫동안 빛을 보지 못했던 뮤지션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는 가수로 발돋움한 ‘슈퍼스타K’ 도전자들의 드라마틱한 변신은 이들의 여정과 함께했던 시청자의 추억을 소환하며 묵직한 감동을 선사한다.

‘슈퍼스타K' 제작진은 “현장 오디션을 찾는 많은 지원자들이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곽진언 등 역대 스타들을 보며 ‘슈퍼스타K’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힌다. 부푼 꿈을 안고 ‘슈퍼스타K7’에 첫 발을 딛는 지원자들이 자신이 동경하는 스타 역시 처음에는 두려움과 설렘 속에 도전을 시작했다는 사실에 공감과 용기를 얻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밝혔다.
지난달 18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슈퍼스타K7’ 현장 오디션은 인천 지역을 시작으로 5월 5일 서울A, 5월 9일 춘천으로 이어졌다. 슈퍼스타를 꿈꾸는 지원자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오디션 현장의 열기가 뜨겁고, 잠재력 있는 인재들이 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원클릭 방식으로 보다 간결해진 지원방식과 오디션 현장에서 보컬 트레이너의 보컬가이드 무료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지원자를 위한 배려가 호평을 받으며 예년에 비해 모집기간 초반부터 많은 지원자들이 몰리고 있다.
오는 16일 대전으로 이어지는 ‘슈퍼스타K7’ 현장 오디션은 내달 5일까지 국내 총 9개 지역에서 11회, 해외 총 4개 지역에서 4회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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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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