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광장' 김성규 "3년만에 만난 타블로, 남자끼리 어색해"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5.14 12: 45

솔로로 컴백한 김성규가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와의 사이에 대해 "3년 만에 만났는데 어색했다"라고 말했다.
김성규는 14일 오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김성주의 가요광장'에 출연해 이 같이 밝혔다.
이날 김성규는 '과거 타블로의 카드를 잃어버려 어색하다고 했는데 지금도 그런가?'라는 질문에 "예전에 방송에서 그랬던 적이 있었다. 꼭 그것 때문에 어색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워낙 바쁘셔서 오랜만에 만났다. 3년 만에 만났는데 남자끼리는 그런 게 있지 않냐"라고 덧붙였다. 타블로는 김성규의 솔로곡 '데이드림'의 피처링에 참여했다.
김성규는 지난 11일 3년 만에 솔로음반 '27'을 발표했다. 김성규의 이번 솔로음반은 넬의 김종완이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스물일곱을 살고 있는 '날 것의 김성규'를 담아내며 새로운 감성 표현에 도전했다. 더블 타이틀곡 '컨트롤(Kontrol)'과 '너여야만 해'를 비롯해 수록곡 '얼라이브(Alive)', '데이드림(Daydream)', '답가', '27' 등이 수록됐다.
'컨트롤'은 도시적인 리듬감에 남자다운 의지가 담겨 있는 곡이라며, '너여야만 해'는 내추럴한 비트 사이로 부드럽게 구애하는 스타일의 정반대 느낌을 담고 있다. 이날 정오 공개된 두 곡은 음원차트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앨범은 한터차트 실시간차트 1위에 오르는 등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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