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어셈블리’에 출연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관계자에 따르면 지진희는 극중 집권 공화당의 실세 재선의원, 당내 최대계파인 친청와대파의 리더인 백도현 역에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이지적인 겉모습 안에 강인한 의지와 열정이 있는 백도현은 극중 정재영이 출연을 조율 중인 바르고 심지 곧은 용접공 출신 초선 의원 진상필 역할과 함께 극을 끌어나갈 예정이다. 진상필 역 정재영 외에도 완벽주의를 추구하는 의원급 보좌관 최인경 역할에 송윤아가 출연한다.
'어셈블리'는 국회를 중심으로 한 정통 정치드라마. 국회 정책보좌관 출신 정현민 작가는 지난해 '정도전'을 집필해 2014 KBS 연기대상 작가상, 제7회 코리아드라마어워즈 작가상, 제41회 한국방송대상 작가상 등을 수상하는 등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셈블리'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 후속으로 편성될 예정이다.
jykw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