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 흡입 혐의로 첫 공판을 치른 래퍼 이센스 측이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센스 측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에 “오늘 첫 공판이 있었다”며, “대마초 흡입 혐의에 대해 인정한 것은 지난해 11월 조사 받았을 때 인정한 내용과 같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첫 공판이지만, 앞으로도 수사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일부 기사에서 이센스가 대마초 밀수를 했다는 내용과 관련해서는 “밀수는 사실 무근이다. 조사를 받았지만 이센스가 대마초를 밀수한 일은 없다”며, “물론 흡연도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서는 제대로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센스는 지난달 대마초 흡입 사실이 적발돼 서울 서부지검에서 조사를 받았다.
이센스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총 세 차례 대마초 흡입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11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2012년 4월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1년2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지난해 11월 대마초 밀수입 혐의로 조사받은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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