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에 통쾌함을 안겨줄 '복면검사' 주상욱이 온다.
오는 20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서 낮에는 능청스러운 속물검사로, 밤에는 정의로운 복면검사로 이중생활을 펼칠 주상욱의 반전 모습이 눈길을 끈다.
주상욱은 지난 6일 공개된 티저 예고에서 범상치 않은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붉은색의 복면을 질끈 묶으며 등장, 강렬한 눈빛을 발사하며 '복면검사' 속 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또한, 13일 공개된 본 예고에서는 국가대표급 속물 느낌을 제대로 드러내며, 그가 왜 이중생활을 하게 된 것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
'복면검사'는 ‘합법과 불법’, ‘정의와 악의’라는 상반 된 두 개의 복면을 쓴 한 남자를 통해 진정한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이야기이다. 주상욱은 남부지검 검사 하대철 역을 맡아, 검사복 대신 복면을 쓰고 법을 교묘히 이용하는 범죄자들을 응징할 예정이다.
이렇듯 '복면검사'는 시청자들의 답답했던 속을 뻥 뚫리게 하는 '사이다남', '탄산남'의 등장을 예고하며 누리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영화에 등장하는 슈퍼히어로 못지 않은 통쾌한 한방을 준비하고 있는 '복면검사'의 흥미진진한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누리꾼들은 "주상욱, 도대체 정체가 뭐야?", "복면검사 꿀잼 예약", "복면 쓴 이유가 뭘까?", "주상욱은 복면을 써도 멋있다", "복면히어로 탄생 예감", "주상욱 이중생활 궁금하다", "복면검사 첫방송 기대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복면검사'는 주먹질은 본능, 능청은 옵션인 속물검사 하대철(주상욱 분)과 정의는 본능, 지성은 옵션인 열정 넘치는 감정수사관 유민희(김선아 분)의 활약을 진지하면서도 유쾌하게 그린 드라마다.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20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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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