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헌-이진영,'만루 위기 넘겼어!'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5.05.14 20: 31

1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6회초 2사 주자 만루 NC 이호준의 타구를 우익수 플라이로 막아낸 LG 투스 정찬헌과 우익수 이진영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이 날 경기에서 LG와 NC는 우완 사이드암 투수인 우규민과 이재학을 선발로 내세웠다.
우규민은 이날 경기가 2015시즌 1군 무대 첫 등판이다. 2013시즌 선발투수로 전환한 우규민은 당해 10승 8패 평균자책점 3.91로 맹활약했다. 이듬해인 2014시즌에도 11승 5패 평균자책점 4.04로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에 성공했다. 우규민의 통산 NC전 성적은 4경기 22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4.09다.

이재학 또한 2주 만에 선발투수로서 마운드를 밟는다. 이재학은 올 시즌 7경기 18⅓이닝을 소화하며 1승 2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하다. 지난달 25일 마산 LG전에서 4이닝 5실점으로 부진한 후 최근 3경기에선 불펜 등판했다. 통산 LG전 성적은 12경기 60이닝 7승 3패 평균자책점 3.75. 이재학의 선발투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를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의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 2패. LG가 NC에 앞서 있다. 2014시즌에는 8승 8패로 양 팀이 호각세를 이룬 바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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