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스타 배용준이 품절남이 된다.
배용준의 마음을 빼앗은 상대는 같은 소속사 배우 박수진. 소속사 키이스트는 14일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됐다”며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배용준은 비밀스러운 열애를 해왔다. 그동안 세간에 드러난 열애는 두 번.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과 LS산전 부회장의 차녀 구소희 씨와의 열애다.
이사강과는 지난 2004년까지 연애를 해왔으며, 배용준이 직접 자신의 홈페이지에 이사강에 관한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구소희씨와 열애는 일본 매체를 통해 알려졌다. 2013년 12월 한 일본 매체는 14세 연하의 한국인 여성과 교제중이라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구소희씨와 두 번이나 결혼설이 제기되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배용준의 마지막 연인은 박수진이었다. 구소희씨와 결혼설이 제기된 것이 2014년 4월과 6월. 이에 박수진과의 결혼 소식은 팬들에게 반가움과 함께 놀라움을 안겨주고 있다.
두 사람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다, 박수진이 키이스트와 계약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키이스트 측은 배용준은 박수진의 밝은 성격에, 박수진은 배용준의 배려에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결국 서로에게 마지막 연인이 된 두 사람이 앞으로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결혼 후 배우로서도 승승장구하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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