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가 앞집 남자 뮤지에게 막말을 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2회에서는 이정주(강소라 분)가 앞집에서 소란스럽게 살고 있는 뮤지에게 막말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제주도에서 정민(고경표 분)을 찾았지만, 그가 폐허가 된 집을 샀다는 소식에 분노했다. 더욱이 회사에서는 해고를 당한 상태라 심경이 더욱 복잡했다. 백건우(유연석 분)가 정주를 위로해준 유일한 존재였다.
정주는 서울 집으로 돌아와 홀로 건우가 준 밥을 먹던 중, 앞집에서 크게 노래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자 분노했다. 결국 정주는 앞집 남자 뮤지에게 그동안 쌓인 분노를 폭발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처지에 서럽게 눈물을 흘렸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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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