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않여' 채시라, 이미도와 대결 거절했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5.05.14 22: 25

'착하지 않은 여자들'의 채시라가 이미도와의 대결을 거절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 24회분에서는 현숙(채시라 분)이 박총무(이미도 분)의 대결을 거절한 내용이 그려졌다.
박총무가 방송에서 공개적으로 현숙에게 요리대결을 신청했고 현숙의 가족들이 이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순옥은 "은실이가 돌아오고 싶은가 보다"라고 말했고 현숙은 헛웃음을 내뱉었다.

현숙은 박총무와의 요리 대결을 거절한 후 시장에서 우연히 만났다. 박총무는 현숙에게 "어쨌든 난 살아 남기 위해서 언니와 붙어야 한다"며 "언니가 나한테 대결 운운하는 것도 불쾌하다"고 말했다.
이에 현숙은 발끈했고 박총무는 "평소에 나한테 잘난 척을 하지 않았냐"고 소리쳤고 현숙은 "그걸 왜 잘난 척으로 받아 들이냐"고 한 마디 했다.
박총무는 지지 않고 "그것도 모르면서 양념 몇 개 넣는 아이디어 있다고 대결은 무슨 대결"이라고 도발했고 화가 난 현숙은 "좋은 데 취직했다고 기고만장이구나. 너 정말 안되겠구나"고 한 마디 했다.
한편 '착하지 않은 여자들'은 3대에 걸친 착하지 않은 여자들이 휘청이는 인생을 버티면서 겪는 사랑과 성공, 행복 찾기를 담은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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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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