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도롱 또똣' 강소라와 유연석의 힐링 로맨스가 무르익기 시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2회에서는 이정주(강소라 분)가 제주도 이주를 결심하면서 백건우(유연석 분)와 계속해서 얽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정주는 결국 동생 정민(고경표 분)이 산 폐가에서 카페를 하기로 결심했다. 회사에서 해고를 당하면서 결국 짐을 싸서 제주도로 이주했다. 정주는 건우에게 그가 말한 것처럼 제주도의 '핫' 플레이스에서 카페 사업을 성공할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이 있었다.
건우는 정주가 자신의 말을 믿었다는 사실에 걱정을 하기 시작했다. 특히 건우는 정주가 말기암 환자라고 알고 있는 상황. 정주가 자신의 말을 믿고 제주에서 카페 사업을 벌여 실패할까 걱정한 것이다.
또 건우는 형 송정근(이성재 분)에게 정주를 결혼 사기꾼이라고 말했던 상황. 정주와 정근이 만나면서 건우에게 곤란한 상황이 생기기도 했다. 두 사람은 그렇게 티격태격하면서도 서로를 생각했다.
건우는 정주가 성산일출봉에서 해를 보겠다고 하자 자신의 차로 직접 데려다줬고, 정주와 함께 일출을 보기 위해 기다렸다. 또 제주도 생활을 걱정하는 정주에게 대박을 기원해주기도 했다.
건우와 정주의 제주도 힐링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맨도롱 또똣'은 화병 걸린 개미와 애정결핍 베짱이의 사랑이라는 기발한 발상에서 시작하는 로맨틱 코미디. 아름다운 섬 제주도에서 레스토랑 ‘맨도롱 또똣’을 꾸려 나가는 청춘 남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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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