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이 윤진서를 찾았다.
14일 방송된 SBS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는 초림(신세경) 대신 재희(남궁민)에게 잡힌 염미(윤진서)의 모습이 그려졌다. 염미는 초림과 같은 옷을 입고 안면인식 장애가 있는 재희에게 잡힌다. 무각(박유천)은 그 사실을 알고 재희의 집을 찾아가지만 재희의 비밀의 방에 갇힌 염미를 못찾는다.
자신때문에 잡힌 염미때문에 괴로워하던 초림은 재희에게 염미와 자신을 바꿔달라고 한다. 이에 재희는 초림을 잡아갈려고 하고, 그 과정에서 시민들의 방해로 무산된다. 그 사이 경찰들은 재희의 차에 방향제를 뿌려 재희에게 그 냄새가 배이게 한다.
이후 초림은 그 냄새를 따라 염미가 잡힌 비밀의 방을 알아내고, 무각과 경찰들은 재희를 덮친다. 그전에 재희는 염미를 살해하기 위해 마취가스를 쏘고, 염미는 경찰이 도착하기 전 기절한다.
'냄세를 보는 소녀'는 3년 전 바코드 살인사건으로 여동생을 잃은 무감각적인 한 남자와 같은 사고를 당하고 기적적으로 살아났지만 이전의 기억을 모두 잃은 초감각 소유자인 한 여자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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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를 보는 소녀'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