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준희와 한예준이 연인 호흡이 돋보이는 화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최근 5월 '성년의 날'을 맞아 패션 매거진 '엘르'와 함께 특별 기획한 커플화보를 통해 나이 차를 무색하게 하는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화제를 모은 고준희와 한예준이 여느 연인 못지않은 분위기를 자랑했던 촬영 순간을 공개하며 다시 한 번 이목을 집중시켰다.
15일 공개된 사진 속 고준희와 한예준은 고전 청춘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케 한다. 창밖으로 쏟아지는 자연광 아래 서로에게 몸을 기댄 이들은 따뜻하지만 아슬함을 오가며 몽환적인 느낌을 자아냈다.
실제로 올해 성년을 맞이한 한예준은 소년과 남자의 양면적 면모로 다듬어지지 않은 스무 살의 감정을 이끌어냈고, 고준희는 성숙한 여인의 관록을 선보여 이색적인 커플 화보를 완성한 것.
화보 촬영을 진행한 한 관계자는 “평범한 커플 화보가 아니었기에 더욱 눈길을 끌었던 것 같다. 갓 성년이 된 남자의 불완전함과 고준희가 지닌 극도의 여성성이 만나며 다양한 감성을 터뜨렸다. 두 배우가 각각 지닌 이미지가 시너지를 내며 '성년'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해 호평을 받았던 것 같다.”라고 밝혔다.
한편 한예준은 지난 3월 종영한 JTBC 드라마 '선암여고 탐정단'으로 화려한 데뷔 신고식을 치른 뒤 현재 차기작을 검토 중이며, 고준희는 올 6월 개봉을 앞둔 임상수 감독 신작 '나의 절친 악당들'에서 나미 역을 맡아 관객들을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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