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상두야 학교 가자’ 이후 드라마 ‘프로듀사’로 12년 만에 KBS 복귀를 앞두고 있다. 12년 만의 KBS 복귀작인 ‘프로듀사’에서 공효진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안방으로 끌어들일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야근은 일상, 밤샘은 옵션, 눈치와 체력으로 무장한 KBS 예능국 '고스펙 허당들'의 순도 100% 리얼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PD가 의기투합한 드라마로 배우 차태현, 공효진, 김수현, 아이유가 참여했으며 표민수PD까지 가세하며 환상의 드림팀을 구축, 방송 전부터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공효진은 작년 ‘괜찮아 사랑이야’ 연극 ‘리타 Educating Rita’와 ‘프로듀사’까지 약 1년 여가 채 되지 않는 기간 동안 3편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교통사고 이후 재활 중에도 작품에 대한 욕심으로 데뷔 15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도전한 것은 물론 연극이 끝나자마자 예능국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드라마 ‘프로듀사’의 출연까지 쉴 틈 없는 작품 출연과 행보는 파격적이었다.
그런 와중에 공효진의 12년 만의 KBS 복귀는 더욱 눈길을 끈다. 2003년 마지막으로 출연했던 KBS 드라마 ‘상두야 학교 가자’는 당시 평균 15%대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 시청률은 33.3%, 재방송에서는 20%의 시청률을 넘기는 등 숱한 화제를 일으키곤 했다.
공효진은 어떤 캐릭터를 맡아도 시청자들을 안방극장으로 푹 빠지게 만들며, 그 만의 개성 있고 현실감 넘치는 리얼한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더 높인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데뷔 한 이후 주연을 맡은 드라마마다 흥행과 화제를 동시에 이끌어 내는 불패 퀸으로 불리 우고 있는 공효진은 어떤 배우와 만나더라도 상대 배우를 돋보이게 하는 케미 여왕으로 굳건한 자리매김을 하며 시청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다.
풋풋한 수학 선생님에서 12년 만에 ‘뮤직뱅크’를 연출하는 예능국 대표 쌈닭 PD인 범상치 않은 캐릭터로 KBS에 복귀한 공효진은 ‘프로듀사’에서 남다른 내공과 포스를 지닌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한층 더 변화된 배우 공효진의 모습이 기대된다.
한편 ‘프로듀사’는 오늘(15일) 오후 9시 15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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