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서언·서준, 최연소 시구 도전..턱돌이 등장에 ‘오열’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5.05.15 08: 27

‘슈퍼맨이 돌아왔다’ 쌍둥이 서언-서준의 프로야구 최연소 시구 도전의 뒷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는 17일,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 78회에서는 ‘벌써 일 년’이 방송된다. 특히 지난달 23일 ‘2015년 KBO 리그’ 두산 베어스 vs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에서 화제가 됐던 서언-서준의 좌충우돌 시구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될 예정으로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이날 서언-서준 쌍둥이와 이휘재는 공 던지기 연습에 나섰다. 아이들은 자신들 손보다 큰 야구공을 야무지게 들고 시구 연습에 나서 엄마미소를 선사했다. 특히 쌍둥이는 아빠의 지시에 따라 공을 쥐고 위로 올리며 제법 시구 폼을 따라 해 깜짝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휘재는 “어디다 던질지 몰라요 감독한테 던질 수도 있어요”라며 시종일관 전전긍긍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유발했다.

이휘재의 걱정 어린 마음은 현실이 됐다. 한 명은 질주본능을 드러내며 줄행랑을 치기 시작했고, 엎친 데 덮친 격 다른 한 명은 넥센 마스코트 턱돌이의 등장에 오열해 이휘재를 멘붕에 빠뜨렸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7일 오후 4시 50분.
jykwon@osen.co.kr
‘슈퍼맨이 돌아왔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