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용준과 박수진이 결혼을 발표해 뜨거운 관심을 모으는 가운데, 이들은 오늘(15일) 공식 일정 없이 조용한 하루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배용준·박수진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전 OSEN에 “오늘 이들의 공식적인 스케줄은 없다”고 밝혔다.
박수진은 현재 케이블채널 올리브TV ‘테이스티로드’에 출연 중이다. 박수진은 지난 8일 호주특집을 위해 출국해 6박 7일간의 호주 현지 촬영 일정을 끝내고 지난 14일 귀국했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지난 2월에 연애를 시작해 3개월여 만에 결혼을 결심, 올 가을께 웨딩마치를 울린다. 키이스트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배용준과 박수진이 열애중이며 양가에 결혼 허락을 받고, 올해 9월 결혼식을 올린다고 발표해 큰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짧은 기간 만났지만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배용준은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에게 호감을 가지게 돼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며 “그런 배용준에게 박수진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돼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했다”며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됐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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