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정식 가수 데뷔를 한 데이비드 오가 데뷔곡 ‘알아 알아'를 음악방송이 아닌 작은 홍대 카페에서 첫 선을 보인다.
데이비드 오 소속사 곤엔터테인먼트는 15일 “데이비드 오가 서울 홍대의 한 카페에서 ‘알아 알아’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데이비드 오는 MBC ‘스타 오디션-위대한 탄생’ 출연 후 연습생 생활만 4년을 지내면서 가장 하고 싶은 것이 공연이라고 밝힐 만큼 팬들과의 소통이 간절했다. 그 동안 자신을 잊지 않고 기다려준 팬들에게 방송으로 얼굴을 보이는 것보다 직접 인사 드리고 싶다는 뜻을 보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GON 엔터테인먼트의 소속사 가수인 하양수, 허지영, 데이비드 오의 이름을 딴 ‘하지오’ 공연에서 첫 무대를 갖는 데이비드 오는 이번 무대에서 원곡 피처링을 한 에이핑크 보미가 아닌 같은 소속사 가수인 싱어송라이터 허지영과 입을 맞춘다.
오랜 시간을 기다린 만큼 짧은 인기 보다는 오랫동안 서서히 사랑을 받고 싶다는 데이비드 오의 이번 첫 무대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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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