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제작사 측 "조수원 PD와 불화? 절대 아냐"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5.05.15 12: 29

 SBS 새 주말극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의 연출자 조수원 PD가 제작사의 불화로 하차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제작사 측이 "작품 해석 차이에 이견이 있었을 뿐 불화는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너를 사랑한 시간'의 제작사 아아윌미디어의 한 관계자는 15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제작사와 감독 사이에 불화가 생길일이 뭐가 있겠느냐"며 "조수원 PD와 제작사의 작품 해석에 이견이 있었고, 방향성이 달라 하차를 결정한 것 뿐"이라고 해명했다.

이어 "공동연출로 제작이 진행되고 있었기 때문에 B팀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예정대로 제작이 진행될 것이다. 추후 새 감독을 찾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조 PD는 제작사와의 불화로 출연진들과 대본 리딩까지 마친 상태에서 드라마에서 빠지게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 7000일'은 오랜 시간 동안 우정을 이어 온 두 남녀가 서른이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드라마다. 대만 국민 드라마 '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이혼 변호사는 연애중'의 후속으로 6월 중순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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