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이 배우 배용준과의 모바일 메신저 인증 사진을 올려 화제가 됐다.
이사강은 지난 14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인증 사진과 함께 ‘할리우드 프렌십, 행복하길 바래요(so happy for you)’라는 글을 게재했다. 인증 사진 속에는 ‘축하해요, 진심으로’라는 이사강의 글과 ‘감사해요’라고 대답하는 배용준의 인사가 담겼다.
배용준의 전 여자친구이기도 한 이사강이 배용준과 박수진의 결혼 소식에 이 같은 인증 사진을 올리자 네티즌 사이에서는 “정말 할리우드 프렌십이다”라는 긍정적인 반응과 “왜 굳이 이런 글을”이라는 비난이 동시에 오가고 있다.
이사강의 인증 사진은 언론 보도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확산됐지만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는 곧 글을 삭제했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두 사람은 이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낸 선후배 관계로, 지난 2월부터 본격적인 연인으로 발전했다.
sara32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