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아사 버터필드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자리를 놓고 마블 측과 '초기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데드라인'의 14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버터필드는 새롭게 리부트되는 영화 '스파이더맨'의 주인공인 고등학생 피터 파커 역을 놓고 마블과 협상에 들어갔다. 관계자는 "버터필드는 제작진이 고려하는 배우들 중 강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대략 다섯 명의 배우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지만, 버터필드가 가장 앞서고 있다는 전언이다. 앞서 미국 연예매체 '코믹붓닷컴' 등의 외신 역시 버터필드가 새 스파이더맨에 유력하다고 보도했던 바다.
버터필드는 영화 '앤더스게임', '휴고' 등에서 열연을 펼쳤다. 깊고 푸른 눈매와 우수가 담긴 분위기가 인상적인 차세대 영국 스타다.
한편 마블 스튜디오는 소니픽처스와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를 공동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새로운 스파이더맨은 영화 '캡틴 아메리카:시빌 워'에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버터필드가 캐스팅을 확정하면 조만간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어 2017년에는 단독 '스파이더맨'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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