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엠카’ 이어 ‘뮤직뱅크’ 1위..대기록의 시작
OSEN 김사라 기자
발행 2015.05.15 19: 38

빅뱅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빅뱅은 1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가요프로그램 ‘뮤직뱅크’에서 신곡 ‘루저(Loser)’로 방탄소년단의 ‘아이 니드 유(I Need U)’를 제치고 1위 트로피를 안았다. 벌써 네 번째 트로피다.
이날의 1위는 빅뱅이 이 방송에 4년 만에 출연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었다. 빅뱅은 “정말 감사 드린다. 오랜만에 ‘뮤직뱅크’에 나왔는데 무대 하는 동안 정말 행복했다. 팬 여러분 감사 드리고, 모든 YG 스태프 분들 감사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빅뱅은 지난 9일 MBC '쇼! 음악중심'에서 컴백 무대 없이 1위를 한 것에 이어 10일 SBS '인기가요', 14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도 1위를 했다. 음원차트에서 보름간 1위를 하고 가온차트에서도 2주 연속 1위를 하는 등 대기록을 쌓아가고 있는 빅뱅이 음악 방송에서도 위력을 발휘하고 있는 것.
'루저'는 외톨이의 마음을 담은 노래. 비트가 세지 않고 템포도 빠르지 않지만 듣는 순간 '빅뱅의 노래'라는 색깔은 확실히 있다. 담담한 듯 리드미컬한 랩과 중독적인 후크 부분이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탑, 지드래곤이 작사에, 태양이 작곡에 참여했으며, 테디가 전반적인 프로듀싱 작업에 힘을 보탰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는 보아, 빅뱅, 장현승, 지누션, 방탄소년단, EXID, 엘시, 김성규, 전효성, 마이네임, 투포케이, 몬스타엑스, 핫샷, 베스티, 김예림, 디아크, 로미오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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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뱅크’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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