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흔드는 하준호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5.15 20: 45

15일 오후 경기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1회초 2사 1루에서 kt 하준호가 도루에 성공하고 있다.
롯데 자이언츠 우완 박세웅이 프로데뷔 1군 첫 승 상대로 kt 위즈를 정조준하고 있다.

롯데는 박세웅을 kt전 선발로 내세웠다. 박세웅은 롯데로 팀을 옮긴 뒤 2경기에 등판했다. 5일 사직 SK전은 불펜으로 나와 아웃카운트 2개만 잡고 1실점, 가볍게 인사를 했고 9일 마산 NC 다이노스전은 선발로 등판, 5⅔이닝 7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다시 4연패 부진에 빠진 kt는 좌완 정성곤을 선발로 내세웠다. 성적은 2경기 승패없이 4⅓이닝 평균자책점 8.31이다. 지난 9일 LG 트윈스전에 선발 데뷔전을 치렀는데, 3이닝 3피안타 5볼넷 흔들렸지만 실점은 하지 않았다. 제구 문제만 해결된다면 구위는 나쁘지 않아 선발로 역할을 해 줄것이란 기대를 받고 있다./sunday@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