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 법칙' 레이먼킴이 뱀요리를 선보였다. 병만족은 "양념치킨 맛"이라며 "맛있다"고 입을 모았다.
15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에서는 레이먼킴배 요리경연대회가 펼쳐졌다.
병만족은 레이먼킴의 가족 미션을 받고 정글에서 획득한 식재료로 요리를 만드는 대결을 펼쳤다.
이날 병만족은 2명 씩 팀을 짜 식재료 확보에 나섰다. 김종민과 류담이 팀을 이뤄 코코넛과 뿔소라로 요리를 시작했고, 소라탕과 망고 생선 화덕구이를 만들었다. 장수원과 박형식은 바다 사냥을 통해 확보한 생선과 소라로 간장양념 생선포찜을 요리했다.
가장 인상적인 팀은 이성재와 임지연. 사냥 과정도 흥미로웠다. 이들은 지난번 먹었던 개구리에 매료돼 개구리 사냥을 나선다. 그런데 잡은 것은 뱀과 자라. 이날 두 사람은 사냥 중 뱀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란다. 현지인에게 확인한 결과 이 뱀은 먹을 수 있는 식용 뱀. 이에 두 사람은 사냥을 시작한다. 임지연은 삼지창으로 뱀을 찔렀고, 뒤로 물러나있던 이성재는 그를 도와 뱀을 사냥하는데 성공했다.
요리는 레이먼킴의 손에 의해 완성됐다. 레이먼킴은 뱀으로 요리를 만들었고 이를 맛본 김병만은 "쥐고기가 후라이드 맛이라면 뱀고기는 양념치킨 맛"이라고 극찬했다.
한편 '정글의 법칙 in 인도차이나'는 모험의 땅 인도차이나에서 벌어지는 병만족의 18번째 생존을 담는다. 김병만, 류담을 비롯해 이성재, 임지연, 레이먼 킴, 장수원, 김종민, 박형식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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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