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가 설현에게 밴드부를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새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 2회에서는 밴드부를 찾은 재민(여진구 분)과 마리(설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재민은 자신의 기타 재능을 포기하고 살아가고 있었지만, 한눈에 반한 마리의 음악적 재능을 보고 그와 함께 밴드부를 꾸리고 싶어 했다.
교탁 뒤에 숨었던 재민은 마리가 기타 연주를 하려 하자 “너 기타 칠 줄 모른다면서”라고 말을 걸었고, 마리는 놀라 도망치며 소지품을 두고 나갔다가 되돌아왔다.
하지만 마리는 계속해서 재민을 무시했고 재민은 “너는 사람을 대놓고 먼지 취급한다”며 “밴드부를 하자”고 제안했다.
마리는 “그런거 안 한다”고 도망쳤고 재민은 “백마리, 정말 이상하다”고 말하며 서운해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jykwon@osen.co.kr
‘오렌지 마말레이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