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나혼자' 김동완, 이 오빠 매력의 끝은 어딘가요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5.16 06: 51

3회만에 ‘나 혼자 산다’ 시청자들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어 버린 남자, 김동완. 매주 이 오빠의 일상이 참 궁금하고 기다려진다. 오늘 어떤 이벤트로 하루를 채워갈까. 일상을 공개한지 3주나 되었건만, 볼 때마다 그 많은 일을 해내는 이 오빠에게 감탄을 안 할 수가 없다.
김동완은 지난 4월 말 무지개회원으로 MBC ‘나 혼자 산다’를 찾았다. 당시 김동완은 스케줄이 없는 날도 참 다양한 일들을 하며 하루를 빼곡히 채우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하랴, 집안일 하랴, 외국어 공부하랴..그의 이런 모습에 다른 출연진들도, 시청자들도 놀랐고, 특히 싱글 라이프 최고 수준이라는 패밀리 레스토랑 혼자 가기로 혼자 놀기의 끝판왕임을 증명했다.
당시 김동완은 얼굴이 많이 알려진 스타임에도 거리낌없이 음식을 즐기며 셀카놀이를 하는 등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보였다.

15일 방송에서도 그의 넉살과 털털함은 그대로 드러났다. 그는 중국어와 영어 학원의 강의를 신청했고, 이날 수업을 들으러 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가기 전 도시락까지 직접 준비해 학원으로 향했고, 학원에 도착하자마자 예전 자신의 일본어 선생님을 찾아가 수다를 떨며 준비한 CD를 드렸다.
수업 시간에도 스타라면 몸을 사릴 법도 하건만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여했고, 틀린 발음에도 위축됨 없이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영어 수업을 듣기 위해 신촌에서 종로로 옮길 때는 버스를 이용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때 옆자리에 앉은 여성 승객에게 자신이 싸온 과일 도시락을 권하며 같이 먹기도 해 최강의 사교성을 발휘했다. 이후에는 청계천변에 앉아 도시락을 먹으며 휴식을 취했다.
이날 김동완은 스타가 맞나 싶을 정도로 일반인들과 다를 바 없는 일상을 공개했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 앞에서 체면을 차릴 법도 하건만 전혀 그런 것 없이 먼저 다가섰고, 먼저 말을 걸었다. 인간 김동완이 더 좋아지는 순간이었다. 매회 양파 껍질을 벗기 듯 자신의 매력을 하나 하나 공개하고 있는 김동완. 벌써부터 다음 주가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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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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